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문연 Oct 18. 2016

비교분석 4탄! 틈새시장과 포화시장에 대한 도식화

블루오션과 레드오션을 상상하며...

나만 알아보게 그린 거긴 한데 저 점이 사람입니다. ㅡㅡㅋ

레드오션(포화시장)은 많은 사람들이 이미 잘 닦아놓은 고속도로와 같습니다.

여기선 달리기 잘하는 사람이 장땡입니다. 혹은 차를 가진 사람. ㅡㅡ

빠르지만 누구나 다 이 길을 선택하기에 경쟁이 심합니다. 

고속도로가 아닌 곳은 수풀로 우거진 밀림입니다.

맹수가 나오기도 하고, 우거진 나무때문에 앞으로 나아가기가 힘들지요.

하지만 자연의 아름다움을 벗삼아 하나씩 헤쳐나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더디지만 나만의 길을 만들어갈 수 있는 길입니다.



그렇게 길을 가다보면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힘들고 더디지만 어느 순간에 만나는 그 사람들과 만나면

또 뭔가 새로운 일들이 생겨납니다.

한 명은 두 명으로 이어지고, 두 명은 세 명으로 이어집니다.

때로는 한 명으로 인해 또 다른 세상을 만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사람들이 모여 블루오션은 점점 레드오션으로 커 갑니다.

블루오션이 사람들의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점점 붙기 시작합니다.

돈이 될 것 같은 곳에는 사람이 모이기 마련이죠.

블루오션이 레드오션으로 넘어가는 단계에는 판을 만들어서 키우는 시간이 걸립니다.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것이 어려운 이유는

판을 만드는 최초의 1명이 존재(관심있는 사람이 모이기까지)해야 하며

동지들이 모임으로써 판이 커지기(사람들한테 인식/시장의 확산)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블루오션은 경제용어이며 1인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자기다운 길의 또 다른 말입니다.

그래서 그냥 번뜩 이런 그림을 그리게 된 건데

우리는 항상 같은 출발선에서 엄청나게 많은 사람과 경쟁합니다. 

하지만 왜 같은 출발선에서 같은 곳을 향해 달려가야 하나요?

다른 출발선에서 다른 곳을 향해 달려간다면 1등만 주목받지는 않을텐데요.

그래서 동그란 원의 표면에 한 자리 잡고 각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길을 만들어간다면(물론 외롭고 힘들긴 하지만)

삶은 경쟁보다는 새로움으로 가득할 겁니다. 

불금의 어느 날 또 주절주절 해본 1인입니다. ^^ㅋㅋㅋ 

작가의 이전글 미래가 주는 선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