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차니스트의 40대 다짐
글쓰기 수업에서 수강생이
50이 된 나에게 안식년을 주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
수강생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다들 정말 치열하게 살아오셨다.
안식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미래를 어떻게 보낼 계획이냐고 물어서
안식년은 지금까지 치열하게 산 분들이 보통 나에게 주는 선물인데
나는 치열하게 산 적이 없다고 했다.
그래서 앞으로는 좀 더 치열하게 살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
40대는 일도 많이 들어오고 연애도 좀 하고
30대보다 더 치열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좀 덜 누워있고;;
내가 계획하는 코칭과 교육이 좀 더 잘 되면 좋겠다.
행복한 옷입기를 떠올리면 나와 행복한 옷입기 연구소가 떠오르면 좋겠다.
작심삼글도 지금보다 더 흥했으면 좋겠다.
글쓰기에 관심있는 여성분들과 더 재미있게 현재를 공유하고
서로의 삶에서 성장과 변화를 나눴으면 좋겠다.
가족과 친구들이 건강할 때
좀 더 치열하게 살아서 그들과 즐거움을 나누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