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3 프로젝트 나무 옷걸이 실험
책 심플하게 산다에는
옷걸이를 바꾸면 옷장을 바꿀 수 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래서 333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나만의 콤팩트 옷장과 관련된 책을 준비 중인 터라
나무 옷걸이를 한 번 써보기로 했지요.
동생과 같은 방을 사용하며, 같은 옷장을 사용 중입니다.
왼쪽이 제 옷, 오른쪽이 동생 옷입니다.
그래도 정리를 계절별로 꾸준히 하는지라
철 옷걸이와 플라스틱 옷걸이를 사용하더라도 그렇게 빡빡한 느낌은 아닙니다.
옷과 옷 사이에 여유 공간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이너같은 경우는 철 옷걸이를 사용할 경우 무한대로 꾸겨?넣을 수 있지요.
동생 옷 먼저 나무 옷걸이로 바꿨을 때의 모습입니다.
나무 옷걸이 자체의 두께 때문에 옷과 옷 사이의 여유 공간이
균등하게 만들어져 좀 더 깔끔해진 느낌입니다.
플라스틱 옷걸이나 철 옷걸이를 쓸 때는 몰랐는데
나무 색깔이 주는 옷과의 어울림(어떤 컬러와도 잘 어울림)이 있고
옷장의 분위기를 고급스럽게 보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좀 더 가까이에서 촬영을 해 보았습니다.
어떤 분들은 나무 옷걸이를 사용할 경우 어깨부분의 뾰족함 때문에
옷 자체의 모양이 플라스틱 옷걸이(끝 부분이 동그랗게 떨어짐)보다 더 안 예쁘다는
평이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엄마께서 '옷 다 망가진다'며 나무 옷걸이 사용을 반대하셨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특별히 망가짐은 없어보입니다.
(요 부분에 대해서는 한,두 달 정도 써 보고 업로드 예정입니다.)
제 옷까지 나무 옷걸이로 바꾼 후의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겉옷 자체는 목이 올라오는 옷이 많아서 나무 옷걸이인지
플라스틱 옷걸이인지 잘 티가 안나는데 이너(안에 입는 옷)는 확실히 나무 옷걸이가 나아 보입니다.
30개들이 나무 옷걸이를 샀는데
제가 8개 사용, 제 동생이 22개 사용 합니다.
요건 이케아 모자걸이, 가방걸이인데
문에 걸었을 때 좀 높긴 하지만 꽤 유용하게 잘 사용 중이라
사진 투척합니다. (링크도 첨부합니다.)
나무 옷걸이가 옷장 분위기를 좀 더 깔끔하고 고급스럽게 만들긴 했지만
그냥 옷걸이 자체의 용도에 한해서라면 플라스틱 옷걸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플라스틱 옷걸이 역시 그 자체의 두께감과 어깨부분이 동그랗게 떨어지는 것으로
옷 자체의 모양도 잘 잡아주고 옷과 옷 사이의 여유 공간도 만들어주기 때문이지요.
But
철 옷걸이의 경우 구겨?넣을 경우 옷장 속에 무한대의 옷을 넣을 수 있다는
이점으로 옷장 정리를 어렵게 만들고 옷을 잘 보관하기 어려운 상황을 만든다는 점에서
옷이 많지 않아 철 옷걸이를 사용해도 무방한 분들이 아니라면
옷걸이를 바꿔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리된 철 옷걸이는 세탁소로~
괜찮은 플라스틱 옷걸이는 남동생 옷걸이로 바꿔주었답니다. ㅋㅋㅋ
나무 옷걸이는 홈앤하우스의 30개 원목 옷걸이를 구매하였습니다.
링크는 아래 첨부합니다.
요즘은 이런 포스팅에 이런 글을 달더라고요.
제 블로그의 포스팅은 모두 제 호주머니에서 나왔습니다. ㅋㅋㅋㅋ
참 333 프로젝트는 스타일 코치가 행복한 옷입기 연구소에서 진행하는 월간 프로젝트입니다.
삶을 바꾸는 옷장 혁명, 333 프로젝트 30일 미션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