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수업에 관심있는 분들이 있는데
시간 맞추기가 어렵다.
이번에 4주 신청한 분이
몸과 마음의 에너지가 약해
글쓰기로 좀 채워볼까 신청했다가 취소하셔서
다시 공백이 생겼다.
그런데 모객이 안되어 개강이 안되니
다들 아이디어를 준다.
줌으로 수업을 해봐라, 개인 레슨은 안 하냐,
격주로라도 받고 싶다 등등
곰곰히 생각해봤다.
수강생 한 분이랑 통화를 했는데
격주로 진행할 생각을 나는 왜 못했지?
장소의 제약이 없다는 측면에서 줌 수업이 좋긴 하지만
줌 수업이라고 모객이 쉬운 것도 아니고
직접 얼굴 보면서 대화할 때 나오는 특유의 에너지와 케미를 나는 좋아한다.
그래서 오프 수업을 포기하기가 좀 그랬는데
격주 수업이 너무 좋은 방법이더라.
개인 레슨은 바로 들어가기 보다는
4주 수업을 받은 분들에 한해
원하는 분이 있다면 진행하기로 했다.
어쨌든 기본적으로 하나의 글로 써내는 훈련은 거쳐야 개인 피드백이 가능하니까.
내 수업은 교육을 통한 레슨보다는 맞춤 피드백을 통한 성장에 가깝다.
그래서 앞으로 수업은 격주로 해볼 참이다.
4주 수업과 어떤 게 다를지 해보고 또 판단할 예정.
https://m.blog.naver.com/ansyd/222903839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