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서점/동네책방에서 진행하는
초심자 글쓰기 수업 <작심삶글>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20대, 30대, 40대분들 5분과 함께 했구요.
작심삶글은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 가르치는 수업이기보다는
50가지 생활주제를 가지고
수업 시간에 내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그 내용을 일기와 에세이 사이의 글로 써보는 것입니다.
기술적인 부분은 오프라인 수업에서 진행하지 않구요.
초고를 올리면 피드백해드리는 과정에서
스스로 느끼고 수정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이 날 역시 50가지 생활주제에 대해서 미리 에피소드를 생각해오라고 말씀드렸었는데
성격, 내가 좋아하는 것, 엄마, 느림/여유
요렇게 주제를 선택해와서 이야기 나눠 보았습니다.
사실 글쓰기 수업하면서
나에게 가장 쉽고 이야기할 거리가 많은 주제를
제일 먼저 써보는 게 좋은데요.
상위에 랭크되는 것들이
성격 / 친구 / 부모님 / 밥 / 영화
요런 것들입니다.
다정한 책방 수업은 2주 과정이라
다음 주까지 하는 것으로 짧게 끝나지만
참여하시는 분들이 얻어가는 게 있으면 좋겠네요.
초심자 글쓰기 수업 <작심삶글>은
현재 야탑역 <책수수>에서 6월 3일 - 24일 개강이 확정되어 있으며
구미동반은 6월 8일 - 29일 목요 오전반 모객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