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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문연 Jan 24. 2017

대상과 방식에 따라 달라지는 스타일 컨설팅의 이름

개인 스타일 컨설팅을 원하는 사람들

스타일 코칭을 스타일 컨설팅으로 바꿨다.

코칭은 까페에서 진행하고 있고

개인 컨설팅은 스스로 하게끔 도와주는 것도 있지만

방식 자체가 '솔루션을 주는 것'이므로 컨설팅이 맞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코칭으로 진행한 것은

대상과 방식이 명확하지 않음에 있었다.


무슨 말이냐 하면 내가 진행하는 방식은 세 가지로

옷장 컨설팅

쇼핑 컨설팅

옷장+쇼핑 컨설팅 이렇게인데 

내가 처음했던 건 방식을 이렇게 나누고

이 방식을 원할 것 같은, 이 방식에 맞는 대상자를 모집했었다. 


그런데 뭔가 모르게 내가 원하는 방향이 아니라는 생각이었고

그걸 스타일 코칭으로 퉁쳐서 진행했었는데

지금 컨설팅으로 나누고 보니 이게 대상을 먼저 설정하고

그에 맞게 컨설팅 이름을 정하고, 방식을 설명하는 게 맞다는 느낌이다. 


코칭을 의뢰했던 분들을 보면 

나에게 맞는 옷장을 정립하길 원하는 분들이었다.

그런데 그건 내가 계절별 옷장 정립이라는 이름으로 컨설팅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며

의뢰인은 옷장 정립을 통해 스스로에게 좀 더 자신감을 갖고 싶거나

커리어에 맞는 옷차림을 찾고 싶어했다. 


그래서 컨설팅 이름을

자신감 Up 컨설팅

커리어 Up 컨설팅

옷장 Up 컨설팅으로 바꿔

컨설팅 대상자에 초점을 맞추니 컨설팅의 색깔이 좀 더 명확해진 느낌이다. 


자신감 Up 컨설팅의 방식이

옷장 컨설팅, 쇼핑 컨설팅, 옷장 + 쇼핑 컨설팅 이 세 가지일 수도 있는 것이다. 

의뢰인의 니즈를 공략할 수 있는 이름을 전면에 내세운 후

(내가 추구하는 컨설팅의 색깔이자 내가 가장 잘 도울 수 있는 대상)

그걸 진행하는 방식은 의뢰인에게 고르도록 해서 개인에게 맞게 진행하는 것.


진행하는 컨설팅도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니

뭐 하나 쉽게 되는 게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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