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블스플랜2 리뷰 10,11,12화 폭망
언젠가부터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 너무 재밌어졌다.
더지니어스부터 시작해
피의 게임2,3시즌 그리고 데블스플랜까지.
이 모든 건 어쩌면 홍진호와 장동민이라는
두 자강두천에 의해 시작된 관심이 아닐까 한다.
솔직히 피의 게임3도 리뷰할 꺼리가 있었는데
너무 귀찮아서..............
(짧게만 말하면 장동민 우상?론자들이 충주맨을 욕했던 에피인데
개인적으로 충주맨같은 캐릭터가 이런 서바이벌 게임을 훨씬 흥미롭게 만들며
장동민 같은 육각형 천재는 충주맨같은 룰 브레이커만이 대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튼,,,
데블스플랜2 시작은 꽤 재미있었다.
이세돌의 활약이 기대되었고
실제로도 언노운에서 거침없는 행보로
세븐하이를 부릅좌로 만들었다.
(정말 네티즌들 별명 짓는 거 너무 신박함. ㅋㅋㅋ)
세븐하이는 특유의 과격한 표정으로
초반에는 비호감이었으나 게임에 임하는 자세가
서바이벌 예능에 가장 최적화된 캐릭터로 갈수록 호감됨.
강지영 정장 입은 모습만 보다가
이렇게 데님 점프수트 입은 모습 보니까 너무 새로웠음.
기존의 대연합이 깨지고 강지영-세븐하이-손은유
세 명의 연합이 형성되면서 재미있어졌는데
왜냐하면 이세돌이랑 저스틴민과 함께 '따로 또 같이'
대연합과 경쟁하는 구도로 가면서 승리하기 위해 전략을 짜는 모습이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는 기회(서바이벌 예능의 재미는 대개 여기에 있다. 그런데
이번 데블스플랜2는 이러한 역전과 반전이 거의 없었다)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현준이 중간에 세하-은유-지영 연합과
전략만 잘 짰어도 꽤 재미있는 그림이 나왔을텐데
어떻게 해서든 살아남으려는 현준의 갈팡질팡으로 반전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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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ansyd/223873944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