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동물 보호 & 333 옷장 프로젝트 콜라보

더디지만 이렇게 간다.

333 옷장 프로젝트 유료 후원으로 바꾼 후 첫 참여자가 생겼다. 

333 옷장 프로젝트는 결국 본인(참여자)을 위한 것이다.

그럼에도 333 옷장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내가 정리한 PPT 파일을 주어야 하니

덩달아 내가 주고 싶은 가치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되었다.

어찌보면 참여자들은 불편할 수도 있다.

환경/동물 보호를 위한 후원 인증샷을 신청서와 함께 올리는 것이.

내가 참여자라면 어떨까. 나도 아마 귀찮아했겠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333 옷장 프로젝트의 많은 가치가

이 기부를 통해 전달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내 옷장만 분석하고, 낭비를 줄이는 소비를 하는 것이 아닌

환경을 보호하는 일이 어떤 것인지(내가 딱히 환경운동가는 아니지만

내가 오염시킨 환경에 대한 보상을 스타일 코치로써 함께 하고픈 마음이 있으므로) 

조금이라도 생각해보게 한다면 조금 불편해도 진행해보는 것이 맞겠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돈을 받고 피드백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환경/동물 보호 관련단체에 기부 인증을 한 분들께 피드백을 하는 것으로 

나의 재능이 세상을 위해 사용이 될 수 있다면 아주 작지만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 333 옷장 프로젝트는 스타일 코치 이문연이 행복한 옷입기 연구소를 통해 진행하는

낭비를 줄이는 스타일 습관 30일 미션 프로젝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