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맛, 벤티 예약

by 이문연

새벽 5시 45분 리무진이라

리무진 타는 곳까지 어떻게 이동할지 걱정이 되었다.

물론 이전에 새벽에 엄마께서 기도하러 가실 때

몇 번 카카오 택시를 잡아드린 적이 있지만

아침에 준비하면서 카카오 택시까지 부를 생각을 하니

조금 초조했다.


그래서 카카오 택시에 예약시템이 있나 찾아봤더니 있더라.

벤티와 프리미엄은 무려 2주 전부터 예약이 가능했는데

기본 택시비보다 1.8배 정도 비싸다는 의견을 보고

과감히 벤티를 예약해보기로 했다.

문제는 여행 바로 전 날 예약을 한 것인데…

예약 확인 => 확정이 안 뜨고 예약 확인 중만 되어 있어서

안 되면 내일 일어나서 택시 잡아 가야겠다 생각하고 잠에 들었다.


4시 50분 기상.

핸드폰을 보니 벤티 예약이 확정되어 있었다. 휴우…

무사히 준비를 하고, 10분 일찍 온(왜죠? ㅜㅜ) 벤티를

타고 리무진 타는 곳까지 무사히 도착했다.

캐리어도 기사님이 옮겨 주시고 자동문 열리면 탑승해서

내릴 때도 자동문으로 손까딱 안 하고 룰루루~


그렇게 리무진 도착시간 20분 전에 탑승 정류장에 내렸다.

안 추워서 다행이지 추웠으면 일찍 오신 벤티 기사님이 원망스러웠을 듯.

카카오 택시 예약 시스템 너무 편하더라.

돈은 조금 더 들었지만, 마음도 편하고 몸도 편하고 역시 돈이 좋긴 좋아~

월, 목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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