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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문연 Jul 26. 2017

유명해(알려)져야 하는 이유

스타일 코치의 하루 #119

지금까지는

내가 왜 유명해져야 하는지

스스로 납득하질 못했다.


유명해지면 나를 알릴 수 있고

나를 알려야만 내가 하는 일을 알리고

그래야지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유명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런식의 전개는 별로 설득적이지 못하다. 

그래서 유명해지고 싶지 않았고

나는 유명하지 않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대로 조용히 살고 있다. 


하지만 조용히만 사는 것이 내가 원하는 건 아니다.

남들 앞에 나서지는 않아도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러면 나라는 사람을 알려야 하고

내가 어떤 영향력을 주고 싶은지 끊임없이 전달해야 한다. 


도움을 요청하려면 도움을 얻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는지 알아야 한다.

그것은 개인이 노력해야 하는 일이기도 하지만

도움을 주고 싶은 사람 또한 도움을 받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나는 여기 있다고 끊임없이 알리는 노력을 해야 한다. 

쌍방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문득 깨달았다. 

난 유명해지고 싶지 않지만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나의 존재를 계속적으로 어필하는 것이 유명해지는 것과 맞닿아 있다면

유명해지고자 노력하겠다. 


내가 알리고 싶은 것들을 통해 유명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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