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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문연 Jul 26. 2017

비(非)동행 쇼핑 코칭 가능할까?

스타일 코치의 하루 #120

부산에 있는 분의 코칭을 진행 중이다. 


원래 타 지역의 분들은

그 지역에 있는 컨설턴트분들을 소개해줬었는데

이번에 좀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자

설명을 드리고 비동행 쇼핑 코칭을 진행 중이다. 


각 지역의 번화가에는 백화점과 아울렛이 있다.

그리고 그 백화점과 아울렛에는 입점되어 있는 브랜드가 있으며

같은 브랜드의 아이템일 경우 분당에서 보고

부산에서 쇼핑할 수 도 있는 것이다.


그 점에 착안해 상담은 이메일로 진행하고

카톡으로 의뢰인의 얼굴이 나온 전신 사진을 받아 진행한다. 

매장은 부산 센텀시티역 신세계와 롯데 백화점의 브랜드를 고려해

분당의 판교 현대백화점과 서현역의 AK 프라자에서 골랐다.  

베네통, 시스템, 세컨 플로어, 매긴, 쥬크, 나이스크랍, 시에로 등


사실 비동행 쇼핑은 동행 쇼핑보다 더 어려울 수도 있다.

같이 다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진행에 있어 

유연하지 못할 수도 있고 아이템이 없을 수도 있다. 

그리고 옷을 입었을 때의 느낌이나 형태를

옆에서 잡아주지 못하기 때문에 원하는대로 설명이 어려울 수 있다.


그럼에도 모바일 스타일 코칭을 진행해본 결과

내가 본 아이템들이 매장에 다 있어서 착용해볼 수 있다면

카톡으로 충분히 피드백하고 코칭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동행 쇼핑이 아니기 때문이 비동행 쇼핑은 훨씬 더 신경써야 하지만

이번의 비동행 쇼핑 코칭이 내 예상과 맞아떨어진다면

전지역의 의뢰인분들과 비동행 쇼핑 코칭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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