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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문연 Oct 12. 2017

샤이 또라이, 샤이 관종

내성적이지만 때로 자신을 표출하는 사람




오늘 팟캐스트에서 ‘샤이 관종’이라는 단어를 들었다.
내성적이고 소심해보이는데 사람들 앞에 나설 땐 또 과감해지는 사람을 보고 샤이 관종이라 한다고.

전자책 출판사 대표님도 오늘 페북에서 자신은 ‘약간’ 또라이(약간에 방점이 있다)라고 했다.
나도 완전 또라이는 아니고 약간 또라이이고 싶은데.

그래서 말인데 나는 ‘샤이 또라이’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샤이 관종, 샤이 또라이.
관심받는 걸 즐기지 않기에 은근히 또라이이고 싶고, 은근한 관종이고 싶은 그런 사람.

사진은 2014년 2월
첫 책 ‘스타일, 인문학을 입다’ 출간기념회 때
사람들 앞에 나서는 거 부담스럽지만 내가 원하는 건 표출 ㅋㅋㅋ

#지금은없어진살롱9에서 #자작곡송달라질거야
#자작곡송연주하는중 #연주하다삑사리 #제가좀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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