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톡톡 코칭을 하고 있습니다.
스타일 톡톡 코칭이란, 신청자분들의 스타일 고민
혹은 마음, 옷장, 쇼핑, 코디 등 4가지 부분에 대해
카톡으로 질문하거나 사진을 보내는 것으로 코치에게 피드백받는 과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청자분이 코디한 사진을 보냈을 때
'저 치마는 기장을 7cm 정도 수선하는 게 더 낫겠는데?'
혹은 '저 자켓은 짧게 수선하면 더 캐주얼하게 입을 수 있겠어.'
라는 생각이 들면서 수선에 대한 이야기를 건넵니다.
그러면서 카톡으로 기장을 손으로 잡아서
짧아졌을 때 느낌을 보라고 합니다.
그러면 원래 길이와 수선했을 때의 길이가 어떨지
눈으로 확인하면서 그 차이를 실감하게 되지요.
그러면 수선할 길이를 정하고, 수선을 결정하게 됩니다.
우리는 무언가를 할 때
그 행동을 하기 위해 들어가는 돈을 주로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선 비용이 1만원이 넘어가면 비싸다고 느끼지요.
하지만 사람의 체형이란 모두 다르고
옷이란 나에게 맞춰서 입었을 때 가장 빛나는 법입니다.
그래서 쓰지 말아야 할 것 같은 돈이란 느낌에
수선비가 아깝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수선비는 옷을 '고치는' 비용에 나에게 맞게 수선되었을 때
'그 옷을 입고 느끼게 될 기분'의 가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모든 옷이 그렇지요. 우리가 옷값이라고 하는 것에는
옷의 제작비, 인건비, 유통비가 포함되어 있지만
그 옷을 입고 생활하게 될 때 느끼는 만족감 즉 좋은 기분이란 것이
예측이 되기에 기꺼이 옷 값을 지불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가지고 있는 옷 중에 수선해서 입으면
더 좋을 것 같은 옷이 있다면 수선을 하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단, 수선하기 전의 디자인 자체가 괜찮아야 합니다.
입었을 때 그냥 그런 옷을 핏과 길이만 맞춰 입는 것은 의미가 없지요.
수선할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를 잘 따져보고 수선한다면
옷을 새로 사는 것보다 훨씬 더 나은 결과를 얻을지도 모릅니다.
* 월화수목 옷요일은 스타일 코치의 생각 정리 글입니다.
월-금 랜덤으로 올라갑니다. 글에 대한 의견은 자유롭게 댓글로 나눠주세요.
다뤘으면 하는 주제를 알려주시면 그 주제에 대한 코치의 생각을 공유합니다.
* 월화수목 옷요일은 <스타일 자장가>라는 제목으로 오디오 클립에 연재되고 있습니다. :)
오디오 클립 들으러 가기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