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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문연 Jul 02. 2020

하고 싶은 일이라고 노동이 아닌 것은 아니다.

좋시좋 5권으로 완결


좋아서 시작한 일을 좋아하려면 전자책 5권으로 완결했습니다. 


아래는 5권에만 적힌 추가 에필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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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추가 에필로그


사실 ‘좋아서 시작한 일을 계속 좋아하려면‘의 마지막은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하고 싶었습니다. 


옛날 동화책의 마지막처럼 ‘그래서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 끝을 맺는.


그런데 역시 현실은 해피하지 않고 

10년 전의 궁핍함(어쩌면 그 때가 더 여유로웠을지도)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에 방구석에서 멘탈의 널뛰기를 경험하고 있지요. 


이 책을 쓰고자 했던 이유는 

조직에 소속되지 않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것에 대한 피곤함과 즐거움을

독자분들과 공유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언제부턴가 ‘퇴사’라는 단어가 굉장히 핫해졌고

누군가는 ‘독립 서점’을 운영하며 사람들의 부러움을 받았지만 

한 편으로는 조직에 속하지 않고 자기 삶을 오롯이 자기의 재능으로 꾸려나가는 것이

얼마나 힘에 부치는 일인지, 외로운 일인지, 계란으로 바위치기 같은 기분인지를 알려주고 싶기도 했습니다. 


어떤 분들은 정말 신나게 잘 살기도 하겠지만

저같은 성향(1-5권을 읽어본 독자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은 녹록치 않더라구요.


이 책의 마지막은 제 생각처럼 마무리하지는 못했지만

책과 달리 인생은 계속되는 것이므로 이 책을 읽고 응원을 해주고 싶은 분들이라면

블로그(stylecoach.kr)나 인스타(@ansyd81)로 만나도 좋을 것 같습니다.


‘좋아서 시작한 일을 계속 좋아하려면‘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과 저의 앞날에 건승을 빌며.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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