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돌아보기

-일 년 전 이맘 때 대청호

by 최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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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허락되면,

아니 시간이 허락되지 않아도 일부러 찾아가는 곳이 있다.

바로 대청호~!!!

맘이 복잡할 땐 그냥 홀연히 박차고 나가 찾는 곳이 바로 대청호이다.

누군가의 정성으로 난 길을 호젓하게 걸으면서

생각을 하면 마음이 차분해진다.


많은 시간을 투자해 가기도 하지만

마음이 촉급할 때도 잠시라도 찾는 곳이다.

그냥 길을 따라 걸으면 숨통이 트이고 복잡하게 얽혔던 생각들이

먼지가 가라앉듯 정리가 될 때가 있다.

이때도 그랬던 것 같다.

내 기억으론 아들을 토요 [피플 퍼스트 프로그램]에 들여보내고

그 잠시 동안 홀로 걸었던 것 같다.


길을 따라 두 시간 정도 걸었던 것 같다.

그땐 물이 제법 있어서 물을 피해 길을 걸었었는데...

어쩌다 보니 올해는 바싹 마른 탓에 물길이 닿는 곳조차도

아무렇지도 않게 걸을 수 있을 정도로 가물어있음을...

사진을 보다가 갑자기 가슴이 찌릿 아파왔다.

이 가뭄이 해갈될 수는 없을까?


작년 10월 25일~!!

그렇게 찾아갔던 대청호의 풍경이 아름답기도 하고

가슴이 아리기도하다.

내게 주어진 한날을 어떻게 보낼까 하다가 우연히 찾게 된 작년 사진....

시간이 참 빨리도 흐른다.

화살처럼 흐른 시간 되돌릴 수 없으니

오늘도 알차게 살아야겠다.

아자, 아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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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대청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