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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에 담은 심상
추억 돌아보기
-일 년 전 이맘 때 대청호
by
최명진
Oct 2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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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허락되면,
아니 시간이 허락되지 않아도 일부러 찾아가는 곳이 있다.
바로 대청호~!!!
맘이 복잡할 땐 그냥 홀연히 박차고 나가 찾는 곳이 바로 대청호이다.
누군가의 정성으로 난 길을 호젓하게 걸으면서
생각을 하면 마음이 차분해진다.
많은 시간을 투자해 가기도 하지만
마음이 촉급할 때도 잠시라도 찾는 곳이다.
그냥 길을 따라 걸으면 숨통이 트이고 복잡하게 얽혔던 생각들이
먼지가 가라앉듯 정리가 될 때가 있다.
이때도 그랬던 것 같다.
내 기억으론 아들을 토요 [피플 퍼스트 프로그램]에 들여보내고
그 잠시 동안 홀로 걸었던 것 같다.
길을 따라 두 시간 정도 걸었던 것 같다.
그땐 물이 제법 있어서 물을 피해 길을 걸었었는데...
어쩌다 보니 올해는 바싹 마른 탓에 물길이 닿는 곳조차도
아무렇지도 않게 걸을 수 있을 정도로 가물어있음을...
사진을 보다가 갑자기 가슴이 찌릿 아파왔다.
이 가뭄이 해갈될 수는 없을까?
작년 10월 25일~!!
그렇게 찾아갔던 대청호의 풍경이 아름답기도 하고
가슴이 아리기도하다.
내게 주어진 한날을 어떻게 보낼까 하다가 우연히 찾게 된 작년 사진....
시간이 참 빨리도 흐른다.
화살처럼 흐른 시간 되돌릴 수 없으니
오늘도 알차게 살아야겠다.
아자, 아자 파이팅~!!!!
올해의 대청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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