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한 번 바라보고...

-한 주를 시작하면서 보내는 응원

by 최명진

앗~~ 월요일이다.



꿈인지 생시인지

띠리리~~ 소리에 부비적 부비적 눈을 뜨니

하루의 시작....

그것도 월요일 아침~!!

갑자기 분주해지네.

한 주간의 스케줄이 그려지고

오늘의 일정이 영상처럼 스치네.

빨리 빨리~~~!!!







건물을 헤치며 앞으로 나아간다.



맘이 분주하다가 걸린 빨간 신호등에서 멈춤...

분주함도 잠시 멈춤이다.

하늘 한 번 바라보자.

와~~ 이렇게 예쁠 수가.

가만 생각해보면 도심의 하늘은

늘 무언가에 가려져 있다.

도로만 보면 길이 보이지만

건물들을 보면 순간 중압감을 느끼기도 한다.

이 무거움 속에 잘도 살아있다 생각이 들기도 한다.

길이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나아갈 수 있잖아....




하늘을 가르는 줄을 보며....


하늘을 가리는 것이 비단 건물뿐이던가.

우리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각종 선들이 시선을

내 의지와 상관없이 분산을 시킨다.

저 선의 오른편과 왼편은 그다지 다르지 않음에도

나도 모르게 분할을 하고 있다.

시각적 편견이 주는 것일까?

삶으로부터 배움이 주는 편견일까?

그러면서도

끝없이 펼쳐진 하늘이 아니라

더불어 펼쳐진 하늘이라 좋다는 생각을 한다.

누구든 혼자서 모든 것을 다 할 수 없으니...



오늘아, 안녕~~!!!


인사가 늦었네.

오늘아, 안녕~~!!!

만나서 방가방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여주인공이 하던 말이 문득 떠오르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를 거야.'

그래, 그 태양이, 그 하루가 내 앞으로 왔잖아.

반갑게 맞고 즐겁게 보내자.

호기심이 두려움을 이길 수 있도록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