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혹적인 양귀비를 만나다.
저녁을 먹고
아들과 함께 드라이브에 나섰다.
누군가 함께 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날도 아들에겐 의미가 없기에
우린 수시로 아들의 의견을 들어
이렇게 나선다.
아들이 선택한 저녁 드라이브 장소는
만인산휴게소...
오랜만에 휴게소를 찾았다.
여전히 봉이호떡을 사기 위해 줄은 이어지고..
우리도 줄을 서서 추억을 먹었다.
참 맛나다.
주차를 하면서 보니 새로운 길이 보였다.
밤 산책을 위해 가로등이 은은히 켜져
호기심쟁이 아지매를 부르고 있었다.
호떡을 먹으며 공연을 본 다음
우린 산책을 위해 길을 따라 걸었다.
때죽나무꽃이 진한 향을 내뿜으며
바닥에 널브러져 있었다.. 흠~~!!
자연학습원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은은한 달빛과 환한 가로등의
호위를 받으며 걸으니 기분이 절로 좋아졌다.
그렇게 행복하게 걷는 내 시선을 사로잡은..
그는 바로 양귀비꽃이었다.
게다가 그들의 자태를 은은하게 비춰주는
달빛이라니...
달빛을 배경으로 그들을 담으며
기쁨의 환호를 내뿜었다.
너무도 맘에 드는 컷...!!
이들을 만나려고 여기에 왔구나.,
내 모델이 되어준 양귀비와 달님에게 감사를..!!
이런 걸 득템이라 하겠지..
마음을 부자로 만들어준 몇컷의 사진.
그들을 만날 수 있어 고맙고 감사한 산책길..
야호~~^^
나 득템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