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을 만나다

부여 궁남지에서...

by 최명진

광복절 아침,

일찌감치 태극기 달고서 김밥싸기.

소풍을 가기로 했다.

그렇게 차를 달리다 부여를 지나게 되었다.

"연꽃 보러 가자...해바라기도..."

시절이 지난 연꽃은 그나마 볼 수 있었지.

올해는 코로나 때문인지 해바라기는 보이지 않았지...

햇살이 이리 따가우니 알곡은 잘 여물겠네.

간간히 불어주는 바람이 은인일세.

하늘이 맑으니 부용은 더욱 붉고 곱다.

한여름에도 주눅들지 않는 꽃이 여기 있네.

애연설의 연꽃과 무궁화~~그리고 부용.

오늘의 첫 방문지인 궁남지...

주돈이의 애연설을 떠올리며 다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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