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유토피아를 바라보다...정자에서. .

대청호 방축골 돌탑가는 길

by 최명진

강의차 아침에 나섰다가 홀연 마음이 당겨 간 곳.

내가 애정하는 대청호 방축골의 돌탑가는 길.

앞을 볼 수 없을 정도로 비는 내리는데

그곳이 너무 궁금해졌지.

빗속에서 바라본 나의 유토피아...돌탑가는 길.

머얼리 바라보는데도 심쿵한다.

비가 너무 거세게 내려 정자에 자리를 잡고

그렇게 돌탑 바라기를 했다.

지금 읽고 있는 [발달장애를 이야기하다]책과

커피를 들고 책을 읽다가..돌탑을 바라보다가...

이렇게 좋을 수가...

비가 정자 안까지 세차게 밀고 들어오는 바람에

나도 어쩔 수 없이 정자에 발이 묶였지.

그 시간이 오히려 좋았어...

온전히 정자를 혼자서 즐길 수 있었으니까.

빗소리를 최대한 즐길 수 있었지.

변화무쌍한 날씨...

순간에 퍼붓다가 멈추고, 움직일라치면

발을 묶을 정도로 쏟아붓는...

덕분에 우중 사색을 제대로 즐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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