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원수산을 만났다

도심의 산, 습지의 아름다운 풍경

by 최명진

발품을 팔며 사색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일부러도 좋고,

일로 인해 가더라도 나를 위해 주변탐색을 한다.

세종 원수산~~!!!

아파트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산을 만났다.

이정표상 대덕사란 곳이 있다 하여 갔다가

대덕사는 만나지 못하고 (없어졌단다..!!!)

덕분에 얼결에 가벼운(?) 산행을 하게 되었다.

잘 가꾸어진 습지가 눈에 들어왔다.

어린이집 아이들이 소풍(?)을 나왔나 보다.

아이들 소리가 넘 예쁘다.

참새네 합창처럼...

다람쥐와 나비도 만났다.

색색의 꽃창포가 습지에 어여쁘게 어우러져 있었다.

높지는 않지만 막바지 경사가 거친 숨을 내쉬게 했다.

발에 잡힌 물집, 뒤틀어지는 허리...

엉거주춤 발걸음에도 한걸음 한걸음이 모아지니

정상에 이르는구나.

멈추지 않으면 이를 수 있음을...

내 활동도 또한 그러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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