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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소년의 갤러리
그림으로 말하는 나의 아들
-성현이의 갤러리
by
최명진
Sep 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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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다.
표현도 나름 개성이 있다.
그런 녀석의 그림을 펼쳐보이고 싶다.
아들의 그림은 그림이기 이전에 어쩜 '소통'을 하고픈 표현인지도 모른다.
말보다 표현이 앞서는 발달장애아들의 특별한 갤러리...
그 갤러리 여행을 떠나볼까 한다..
첫번째 갤러리는 아들이 2011년 9월에 그렸던 그림들이다.
기분이 좋은지 열심히 색칠을 한다.. 색이 진한 것을 보니 제대로 기분이 난 듯...
기념 컷을 위해 고개를 들고 정면 사진 한 장~! 성현이가 완성한 그림~~
[냇가에서]~!
인사동에서...
예술치료 캠프에서...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을 보는 장면...
성현이에게 컴퓨터는 최대의 마약이 아닐까 싶다....
컴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그런 녀석에게 무조건 컴퓨터를 시킬 수 없어 나는 늘 제안을 한다.
녀석이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도록...
여름방학 동안 있었던 일들을 추억하며 그리도록 하는 일~!
언제 누구와 무엇을 함께했는지 묻고 그 상황을 그리도록 한다.
녀석은 컴을 위해 열심히 눈 깜짝할 사이에 그림을 그린다.
그것도 5절 도화지에.... 헐~~!!! 녀석의 그림은 늘 밝다.
분위기가 좋다. 그렇게 놀고픈 마음인가....?
정말 그림처럼 열심히 놀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오늘은 '농촌체험'을 간다. 오늘에 대한 어떤 그림이 나올지 벌써부터 궁금하다.
전형적인 가을 바람이 부는 아침이다.
오늘도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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