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스타를 위한 커피머신 자가정비 (1) 히터 분해 청소
커피머신의 성능을 좌우하는 많은 요소중
단연 커피 머신 히터의 컨디션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혀유^^
물을 끓여 스팀을 만들고 커피 추출할 수 있는
95도의 물을 만들어 공급하는 역활을
하쥬^^
바리스타를 위한 커피머신 자가정비의
첫번째 장으로 히터 정비를 택한 것도
이러한 이유에유^^
사람으로 말하면 심장과 같은 역활을 하는
핵심 부품이므로 1년에 한번은 꼭 점검
하여 커피머신의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좋지유^^
먼저 시모넬리 아피아를 기본으로 연재하나
이탈리아 커피 머신의 특성상 구조나
방식이 비슷한 면이 많으므로 참고하면
매우 좋을 것이에유^^.
먼저유!!
1) 전원을 아예 뽑거나 내리셔유
꼭이유!!!!!!!
2) 스팀레버 돌려 스팀을 이빠이
미리 빼셔유
3) 보일러가 충분히 식을 시간을 주셔유
4) 보일러 아래판을 들어보시면 물빼는
볼트를 풀른 후 검정색 나비 밸브를
열어서 물을 빼주셔유!!!!!
먼저 히터를 감싸고 있는 커버를 열면
복잡해보이는 선들이 보일 것이에유.
하지만 당황할 필요는 없시유.
위부터 보면 뻘건 선 한가닥이 보이지유?
보일러 안의 물의 양을 조절하는
수위조절기에유^^
뻘건 색 선은 그거 하나뿐이니 과감히
빼주셔유^^
그 아래 보시믄
히터 위에 있는 뻘건 단추같이 생긴것에
달려 있는 1-1 , 1-2 선들은 과열방지기
에 연결된 선이에유^^
어떤 원인에서 히터가 너무 과열되면
전기를 차단하여 히터와 보일러를 보호
하는 아주 중요한 역활을 하쥬^^
과열방지기 커넥터 위에
컴퓨터용 사인펜으로 1-1 , 1-2라고
큼지막 하게 쓰시구 빼셔유^^
그 아래 복잡해 보이는 선들을 보고
절대 당황하지 마셔유^^
이탈리아 커피머신에 들어간 선들의
대부분은 파란색이 마이너스
나머지 선들이 플러스이에유.
아피아 같은 경우에는 마이너스 선들을
아래와 같이 ㄱ 자를 꺼꾸로 돌려 놓은
모양으로 금속으로 연결한 후
파란 단선 한가닥으로 묶어 놓았어유.
나머지 선들은 플러스 선들이라고 보시면 되유.
선을 뺄때는 다이소에서 5000원이면 사는
공구를 이용해서 빼면 매우 쉬워유^^
노란색과 녹색으로 이중으로 된 선은
만일에 전기가 세는 누전일 경우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안도록 기계 안으로 흐르게
만드는 접지 역활을 하는 선입니다.
나중에 히터를 세척 후 꼭 히터 볼트에
끼워 놓아야 하쥬^^
다이소에 가면 파는 휴지통을 사서
구연산 1kg 정도를 물에 타서 녹여주셔유.
그 후 히터의 윗 부분이 잠기지 않도록
옷걸이를 구부려 묶은 후 나머지 부분이
잠기도록 해주셔유^^
왜냐하면 윗 부분은 절연이 되어 있는데
구연산과 만나면 산화되어 절연이
파괴되어 히터가 이상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이여유^^
하루나 이틀 정도 푹 담구어 놓으면
히터를 감싸고 있던 광물과 불순물들이
떨어져 나가면서 원래 가지고 있던 히터
의 성능을 회복하게 되어유.^^
(여기서 잠깐)
너무 오랫동안 히터 세척을 안했을 경우
광물이 동히터를 파고 들어서
세척 과정에서 제거됨과 동시에
히터가..............
운명하실 수도 있어유 ㅠㅠ
너무 광물이 두텁게 붙어 있을 경우엔
아쉽지만 히터를 교환하시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아유. ㅜㅜ
시한부 히터를 그래도 조금이라도
사용하고자 하시는 경우에는
세척을 6시간에서 8시간 정도만 하고
꺼내서 물에 담궈 중화 시킨 후
시용하시면 되유. ㅜㅜ
본 연재는 아주 기초적인 바리스타를
위한 연재입니다.
다소 부족한 부분이 보이시더라도
양해해주셔유^^
댓글과 구독은 저에게 많은 힘이 됩니다유^^
다음 시간엔 보일러를 세척하는 법을
연재할께유^^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