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 속 필름카메라를 깨울인스타그램 계정 5선

비싼 취미에서
더 소중한 취향으로

#큐레이션_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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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ed by 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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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필름사진은 많은 이의 취미가 되었지만, 최근 몇 년간 필름의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뛰면서 더 이상 가볍게만 즐길 수 없는 취미가 되었죠. 한 롤에 7천 원 선이던 필름은 이제 기본 2-3만원을 오가는 사치품이 되었습니다. 특별한 날이나 놀러갈 때 한 롤씩 기념으로 찍던 예전과는 달리 이제는 한 컷 한 컷 가격을 매기며 찍게 되니 한 때 모두가 찾던 빈티지 필카들은 장롱 신세를 지고 빈티지 캠코더의 시대가 시작되고야 말았습니다.

그럼에도 필자는 필름카메라를 놓고 싶지 않았습니다. 대신, 버리는 필름이 적어지도록 필름사진을 더 잘 찍고 싶어졌죠. 필자가 필름사진을 놓지 않을 수 있게 해 준, 인스타그램 계정 5개를 들고 왔습니다. 여러분의 알고리즘에 특별함을 더하기 위해 해외 계정으로만 준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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