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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TIEGG 안티에그 Apr 09. 2024

우리는 왜
웹소설을 읽는가

스마트폰으로 만나는 또 다른 세상
웹소설의 세계

#그레이

문화예술을 둘러싼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탐구합니다.



Edited by 최윤영


2023년 9월 7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정부 최초로 ‘2022 웹소설 산업 현황 실태’를 조사해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를 통해 밝혀진 웹소설 이용자 수는 약 587만 명, 시장의 규모는 1조 390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 달에 한 번 이상 웹소설을 본다고 대답한 이용자 59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는 ‘매일 웹소설을 봤다’는 이용자가 34.5%로 가장 많았다. 매일 웹소설을 보는 이용자가 있다는 것은 콘텐츠 시장의 성장으로도 이어진다.


오픈서베이의 <웹툰·웹소설 트렌드 리포트 2023>를 통해 웹소설 이용자들의 유료 결제 경험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유료 결제 경험이 높은 웹툰 이용자의 유료 결제 경험이 67.6%인데 반해, 웹소설 이용자의 유료 결제 경험은 85.0%에 달한다. 월평균 지출액도 17,370원으로 웹툰 이용자들의 월평균 지출액인 12,150원을 5,000원 이상 앞선다. 다시 말해 웹소설 이용자 10명 중 8명 이상이 돈을 지불하고, 월평균 2만 원에 육박하는 비용을 지불할 정도로 이용자들의 콘텐츠에 대한 선호와 효용성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웹소설 시장이 서브컬처, 비주류를 넘어 이미 ‘대중문화’로 자리 잡은 것은 물론, 웹소설 시장의 지속적인 양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아직도 한편에서는 “그래봤자 인터넷 소설이지 않냐”는 목소리가 존재한다. 영화와 드라마의 원작으로, K-콘텐츠의 주역으로 자리 잡았음에도 웹소설에 대한 편견이 여전히 남아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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