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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TIEGG 안티에그 Sep 04. 2024

LVMH는 파리 올림픽을
대표해도 되는가

패션 기업과 국가 사이의
계산적인 협력과 그 역설

#그레이

문화예술을 둘러싼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탐구합니다.



Edited by 김희량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는 거대 패션 기업의 손길이 곳곳에 보였다. 럭셔리 패션 기업 LVMH는 파리 올림픽 최대의 프리미엄 후원사로, LVMH 산하의 여러 브랜드가 올림픽을 지원했다. 메달을 디자인한 주얼리 브랜드 쇼메, 메달 받침대를 제작한 루이비통, 프랑스 대표팀 단복을 디자인한 벨루티는 모두 LVMH에 속해 있다.


LVMH가 이렇게 적극적으로 파리 올림픽을 후원한 것은 마케팅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송출되는 국제 행사에서 산하의 브랜드를 홍보하고, MZ세대를 겨냥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 있었다. 물론 틀리진 않겠지만, 한 가지 의문이 있다. LVMH가 이런 대중적인 마케팅이 필요한 브랜드인가? LVMH는 왜 올림픽의 전면에 나타날 정도로 적극적으로 파리 올림픽을 지원했을까? 마케팅으로 설명할 수 없는 다른 이점은 없었을까?


한편 LVMH가 후원사로 참여한 것에는 프랑스 정부의 열띤 노력이 있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프랑스는 왜 패션 기업을 후원사로 유치하기 위해 노력했을까? 이 기업과 국가 사이의 관계를 들여다보며 두 주체는 각각 무엇을 얻었는지, 그리고 올림픽이라는 공간에서 이 협력 관계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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