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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TIEGG 안티에그 Oct 01. 2024

의류 제조업은
왜 항상 열악했나

저임금 노동을 좇은
의류 제조업 이동의 역사

#그레이

문화예술을 둘러싼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탐구합니다.



Edited by 김희량


지난 글에서 럭셔리 패션 기업 LVMH와 파리 올림픽의 상관관계를 보며 LVMH의 비윤리성을 지적했다. LVMH의 회장인 아르노 회장은 전 세계 1위의 부자에 오른 반면, 제3세계의 의류 노동자들은 시급 몇백 원 몇천 원을 받고 일하기 때문이다. 이 대조는 패션 산업의 생산과 소비 사이의 양극단을 보여주며 불합리하고 불균형적인 구조를 나타낸다.


LVMH를 옹호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이 구조는 LVMH가 다른 어떤 기업들보다 특출나게 잘못하고 있다기보다는 자본주의로 구성된 세계의 본질적인 구조다. 자본주의는 기본적으로 착취를 은폐함으로써 자본을 증대해가는 법칙이기 때문이다. 즉 아르노 회장과 의류 노동자의 극단적 거리는 패션 산업을 지속하게 하는 구조이자, 나아가 전 세계의 모든 산업을 유지하는 비법이다. 의류 제조업을 통해 그 메커니즘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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