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임금 노동을 좇은
의류 제조업 이동의 역사
문화예술을 둘러싼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탐구합니다.
Edited by 김희량
지난 글에서 럭셔리 패션 기업 LVMH와 파리 올림픽의 상관관계를 보며 LVMH의 비윤리성을 지적했다. LVMH의 회장인 아르노 회장은 전 세계 1위의 부자에 오른 반면, 제3세계의 의류 노동자들은 시급 몇백 원 몇천 원을 받고 일하기 때문이다. 이 대조는 패션 산업의 생산과 소비 사이의 양극단을 보여주며 불합리하고 불균형적인 구조를 나타낸다.
LVMH를 옹호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이 구조는 LVMH가 다른 어떤 기업들보다 특출나게 잘못하고 있다기보다는 자본주의로 구성된 세계의 본질적인 구조다. 자본주의는 기본적으로 착취를 은폐함으로써 자본을 증대해가는 법칙이기 때문이다. 즉 아르노 회장과 의류 노동자의 극단적 거리는 패션 산업을 지속하게 하는 구조이자, 나아가 전 세계의 모든 산업을 유지하는 비법이다. 의류 제조업을 통해 그 메커니즘을 살펴보자.
이 아티클의 본문 내용이 궁금하신가요?
링크를 클릭하면 바로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이런 아티클은 어때요?
더 많은 아티클은 ANTIEGG 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하루에 한 번 신선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곳
문화예술 커뮤니티 플랫폼 ANTIEGG가 궁금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