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바꿔가며 살아내는 우리를 위한
예술적 서사 3가지
문화예술계 내 유용한 정보들을 소개합니다.
Edited by 효재
창문 틀을 넘어 고요히 방 안을 채우는 빛을 본 적 있나요? 빛은 어떤 경계도 자연스럽게 넘어 자기 자신으로 물들입니다. 유리를 통과하고, 물을 가로지르고, 심지어 진공의 고독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자신의 모습을 간직한 채 나아갑니다.
우리는 종종 어떤 경계 앞에서 선택을 강요받습니다. 자신을 바꿔 그 안으로 들어가거나, 아니면 영원히 그 밖에 머무르거나. 이런 이유 때문일까요, 필자는 빛을 그린 작품들을 보며 왠지 모를 위안을 얻곤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빛을 깊이 들여다본 작가들을 소개하려 합니다. 생채기가 나도 묵묵히 경계를 넘어가는 이들에게 이 글이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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