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의 바깥에서 관계를 다시 그리는 예술들
문화예술계 내 유용한 정보들을 소개합니다.
Edited by 안수연
연애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는 매 회차마다 큰 화제를 불러일으킵니다. 결혼을 꿈꾸는 솔로들이 낯선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경쟁하고, 선택받기 위해 애쓰는 과정을 담은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사랑 이야기를 넘어 한국 사회가 여전히 ‘정상 가족’이라는 구조를 얼마나 중시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들이 추구하는 관계는 연애가 아닌 ‘결혼’이며, 이는 곧 법적 혼인과 혈연 중심의 핵가족을 이상적인 삶의 형태로 전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국 사회에서 ‘가족’이라 함은 대부분 이성애 부부와 그 자녀로 이루어진 핵가족을 떠올리게 됩니다. 주거 정책, 대출, 복지 혜택뿐 아니라 일상적인 시선과 기대마저 이 기준을 중심으로 설정되어 있지요. ‘신혼부부’가 주택 분양에서 우선순위를 갖고, 일정한 나이를 넘긴 미혼자는 주변의 걱정 섞인 시선을 받습니다. 이는 결혼을 원하지 않더라도, 보다 안정된 삶을 위해 ‘정상 가족’이라는 제도에 편입될 것을 강요받는 구조를 보여줍니다.
그렇다면 이 제도의 바깥에 있는 사람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요? 정상이라는 이름 아래 감춰진 가족의 이면은 어떤 감정과 현실로 채워져 있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묻고, 동시대 예술 작품 속에서 대안적 공동체를 상상하며 우리가 정말 필요로 하는 가족의 조건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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