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가 모일 때 생기는 것들

스포츠 응원 속 화합의 감각

by ANTIEGG 안티에그

#큐레이션_컬쳐

문화예술계 내 유용한 정보들을 소개합니다.



Edited by 상봉


아직 쌀쌀했던 3월 초, 도심을 가로지르는 도쿄 마라톤에 참가했습니다. 몇 킬로미터를 달리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숨은 가빠오는데, 문득 낯선 이가 내게 손을 내밀고 있습니다. 하이파이브 한 번, 짧은 응원의 외침 한 마디. 대단한 말이 아니어도, 그 에너지는 이상하리만치 오래 남았습니다. 나와 아무 관계없는 사람이 나를 향해 보내는 진심 어린 응원은, 일상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생경한 순간임과 동시에 ‘함께하고 있다’는 이상한 안도감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는 과연 어디에서부터 발현되었을까요?


이런 경험은 다른 스포츠에서도 잘 드러납니다. 서울 월드컵경기장처럼 대규모 관중이 모인 자리에서는 더더욱 그렇죠. 경기가 시작되기도 전, 수천 명이 같은 색 유니폼을 입고, 비슷한 박자에 맞춰 구호를 외칩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마치 한 몸처럼 움직이죠. 낯선 이들과 리듬을 맞추며 내는 목소리 속에서, 우리는 말보다 더 빠른 감정의 연결을 경험하곤 합니다.


스포츠에서 ‘화합’의 장면은 종종 경기장 밖에서, 그리고 여러 감각 사이에서 태어납니다. 이번 아티클에서는 그 응원의 순간들을 따라가며, 우리가 스포츠를 통해 마주하는 ‘화합’이라는 감각을 다각도로 들여다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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