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이야기를 쓰는 독자를 위한 출판사
문화예술계 내 유용한 정보들을 소개합니다.
Edited by 서희
‘오드라데크’는 프란츠 카프카의 단편 소설 「가장의 근심」에 등장하는 기이한 존재입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예측 불가한 형태로 끊임없이 움직이며 화자인 가장에게 불안과 두려움을 안겨주죠.
출판사 히스테리안은 오드라데크처럼 기존 범주에 포섭되지 않는 것들에 주목합니다. 밀려난 것들이 출몰하며 기존 질서에 균열을 내는 장소를 몸으로 감각하고, 연구를 통해 이야기로 발전시키죠. 가장이 근심하는 것과 달리 포착되지 않는 빈 곳에서 예술과 자유가 생성된다고 보는 것입니다.
오드라데크는 히스테리안의 실천과 무척 닮아있습니다. 누구에게나 기존 서사에 속하지 않는 고유한 이야기가 있고, 그 이야기를 직접 쓰기 위해 창의성을 연마해야 한다고 제안하죠. 예술가에게 직접 그 기술을 배우는 워킹클럽부터 히스테리안의 시작과 앞으로의 10년을 마주한 변화까지, 도래할 독자들을 향한 히스테리안의 지치지 않는 열기를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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