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라는 이름의
그림자

영화 속 재현된 '가족신화' 해체하기

by ANTIEGG 안티에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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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ed by 동춘


“행복한 가정은 모두 모습이 비슷하고, 불행한 가정은 모두 제각각의 불행을 안고 있다.”

_레프 톨스토이, 『안나 카레니나』, 민음사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 이 말, 바로 레프 톨스토이의 소설 『안나 카레니나』의 첫 문장입니다. 간결하게 쓰여진 이 문장에 대해서는 여러 해석이 있지만, 확실한 건 속속들이 알기 어려운 이웃의 가정사를 이보다 잘 표현한 말이 없다는 겁니다.


가정은 생활 공동체로서 가장 기본적인 사회집단입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혈연을 중심으로 하던 가정의 형태는 유연하게 변화하고 있지만, 한 지붕 아래에서 가족(家族)은 여전히 서로에게 특별한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족 간의 사랑을 절대적인 것으로, 가족 구성원에 대한 잘못된 신념과 기대를 의미하는 심리이론을 가족신화(family myth)a)라고 하는데요. 흔히 “가족인데 그럴 수 있지.” 하는 통념들이 바로 가족신화를 바탕으로 한 믿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모든 집단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구성원들에게 필연적으로 역할을 부여합니다. 마찬가지로 가정이라는 집단 안에서도 각자에게 역할이 주어지고, 이에 따른 책임과 의무가 요구되는데요. 물론 여느 집단처럼 가정 또한 역할 수행이 잘 이루어져야 목표하는 형태를 이룰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경계해야 할 지점은 이러한 믿음이 가족신화로 이어지기 쉽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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