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할 수 없는 아름다움에 갈증을 느낀다면
문화예술계 내 유용한 정보들을 소개합니다.
Edited by 이소연
무언가 설명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마주했을 때, 그것을 알고 싶다고 느낀 적이 있나요?
얼마 전 광화문에서 영화를 보았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깜깜한 극장 안에서 올라가는 엔딩 크레딧을 보며 머릿속에서 사라지지 않는 몇 장면을 곱씹었습니다. 좋은 것 같기도, 나쁜 것 같기도, 아름다운 것 같기도, 지독한 것 같기도 한 감각. 그 감각의 정체와 출처가 밝혀지기 전에 어김없이 불은 켜지고, 저는 약속된 대로 극장을 나섰습니다.
이럴 때면 작품과 나 사이에 어떤 섬 하나가 생긴 것 같습니다. 멀리서 형체도 없는 느낌의 세계가 신기루처럼 아른거립니다. 그 속으로 돌아올 길 없이 아주 깊게 들어가거나, 그 작품을 아는 누군가와 아주 오래 이야기하고 싶은 충동을 느낍니다. 종종 능력의 한계로 길이 막히거나 현실의 한계로 만족스러울 만큼 이야기할 수 없을 때, 비평을 읽습니다. 비평은 사유로 다리를 지어 그 섬으로 향합니다. 아른거리던 세계가 가까이 다가옵니다. 그것이 내가 엿본 것과 전혀 다른 모습이라도 괜찮습니다. 우리는 자신만의 섬으로 향하는 사유의 방법을 알게 될 테니까요. 작품과 나 사이에 다리를 놓아 줄 세 권의 비평서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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