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초등학교-필수경제용어90선
아... 나 지금 너무 아파...
얼마나?
그냥 ㅈㄴ 아파...
숫자로 설명해 줘! 그 정도로는 얼마나 아픈지 정말 모르겠어
??? 999?
미안하지만 고통지수는 0~20사이로 표현해줬음 좋겠어
?
경제학에서 사용하는 지표로, 일반 대중이 느끼는 경제적 고통의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고통지수는 주로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율을 합산하여 계산됩니다.
이 지수는 두 가지 주요 경제 문제를 하나의 수치로 결합하여 경제의 전반적인 스트레스 수준을 나타냅니다.
실업률: 경제 활동을 하고자 하지만 일자리를 찾지 못한 사람들의 비율을 나타냅니다.
인플레이션율: 소비자 물가가 상승하는 비율을 나타냅니다.
고통지수=실업률+인플레이션율
고통지수가 높으면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이 모두 높다는 의미로, 이는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반대로 고통지수가 낮으면 경제 상황이 상대적으로 좋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약 한 나라의 실업률이 5%이고 인플레이션율이 3%라면, 그 나라의 고통지수는 8이 됩니다. 이는 사람들이 느끼는 경제적 고통의 정도를 간단하게 나타낸 것입니다.
고통지수는 미국의 경제학자 아서 오쿤(Arthur Okun)에 의해 1970년대에 처음 개발되었으며, 이후 다양한 경제 분석과 정책 결정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고통지수는 보통 다음과 같이 해석합니다.
1. 고통지수 0-5: 경제 상황이 매우 좋음을 나타냅니다.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이 모두 낮아 사람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거의 느끼지 않는 상태입니다.
2. 고통지수 6-10: 경제 상황이 양호한 상태를 나타냅니다.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이 다소 존재하지만, 큰 문제는 되지 않는 수준입니다.
3. 고통지수 11-15: 경제적 어려움이 다소 있는 상태를 나타냅니다.
실업률이나 인플레이션 중 하나가 상당히 높거나 둘 다 중간 수준일 때입니다.
4. 고통지수 16-20: 경제 상황이 어려운 상태를 나타냅니다.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이 모두 높은 편으로, 사람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많이 느낄 수 있는 상황입니다.
5. 고통지수 21 이상: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려운 상태를 나타냅니다.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이 매우 높아,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큰 고통을 겪는 상태입니다.
고통지수가 높을수록 경제적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증가하며, 이는 소비자 신뢰와 지출 감소, 사회적 불안정성 증가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고통지수가 낮으면 경제적 안정감과 신뢰가 높아져 소비와 투자가 활발해질 수 있습니다.
항상 공부하며 꾸준히 노력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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