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개미투자자의 주식 용어
오늘 제가 지정가로 10,000원에 어떤 주식을 매수했다면, 거래량은 +1이 될까요? 정당하게 "거래" 했잖아요.
정답은 글 마지막에 알려드리겠습니다.
많은 주식투자 고수분들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거래량"이 중요하다. 또는, "거래량"이 가장 중요하다.
왜 거래량이 중요할까요?
왜냐하면 거래량은 힘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거래량은 "어떻게" 발생할까요?
위의 제 질문처럼 거래 참여자들이 주식을 단순히 사고팔면 +1이 누적해서 쌓이게 되는 걸까요?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한 개의 거래가 발생하기 위해서 어떤 과정이 이루어지는지 이해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주식투자를 할 때, 원하는 가격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고 싶으시면 '지정가'로 매수를 하겠죠.
반대로, 저렴한 가격과 상관없이 무조건 해당 주식을 사고 싶다면 '시장가'로 매수를 하고요.
팔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원하는 가격 또는 비싸게 팔고 싶으면 '지정가'로 매도를 하고,
가격 상관없이 바로 팔고 싶으면 '시장가'로 매도를 진행하죠.
ps) 종종 주식투자 초보분들이 시장가로 무턱대고 사서, 터무니없는 가격에 매수와 매도를 진행하시는 걸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거래량을 이해하기 위해 먼저 위 개념을 머릿속에 넣어두고, 거래량의 네이버 사전적 의미를 봅시다.
우리가 모두 아는 사전적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개념이 명확히 명시되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거래량은 하루동안 발생한 시장가의 거래 횟수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시장가로 사는 주체와 파는 주체가 많아져야 거래량이 상승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두에 제가 질문을 드린 질문에 대한 답변은 지정가로 거래했기 때문에 거래량에 포함되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거래량이 중요하고요!
거래량을 단순히 사고팔면 +1 되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했던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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