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록 1. 연봉과 실수령, 숫자의 착시를 해부하다

월급에 대해 알려드림

by LUY 루이

“연봉 3,600이면 월 300이네?”

많은 사람들이 첫 연봉을 계산할 때 이렇게 단순히 12로 나누어 생각해요. 하지만 막상 첫 월급을 받아보면, 통장에 찍힌 금액은 300이 아니라 230만 원대에 불과하죠. 이때 느끼는 충격은 사회초년생 누구나 공통적으로 경험하는 장면이에요.


왜 이런 착시가 생길까요? 이유는 간단해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연봉은 ‘세전(稅前) 금액’이고, 실제로 내가 쓸 수 있는 돈은 세금과 4대보험이 빠진 ‘세후 실수령’이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사람들은 협상할 때도, 회사에 다닐 때도, 이 차이를 제대로 따지지 않아요. 오늘은 바로 이 지점을 깊게 해부해보려 해요.



연봉은 착시를 불러온다

연봉은 보통 근로계약서나 채용공고에 쓰이는 숫자예요.

세전 기준이라 듣기에는 커 보이지만, 실제 삶의 크기와는 다르죠.

예를 들어 연봉 3,000만 원이면 단순 계산으로 월 250만 원이지만, 실제 통장에는 약 200만 원 초반이 찍혀요.

연봉 4,000만 원도 마찬가지예요. ‘월 333만 원쯤 들어오겠지’라고 생각하지만, 실수령은 300만 원 남짓이에요. 연봉 5,000만 원이면 월 416만 원이 떠오르지만, 실제는 370만 원대예요.

즉, 연봉과 실수령 사이에는 항상 10~20%의 간격이 존재해요. 이 간격이 바로 세금과 사회보험료가 차지하는 몫이에요.



같은 연봉인데 왜 실수령이 다를까?

재미있는 건, 똑같이 연봉 4,000만 원을 받더라도 사람마다 실수령이 조금씩 달라진다는 사실이에요. 이유는 크게 세 가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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