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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월급만 바라보면 평생 가난한 이유

학교에서 절대 알려주지 않는 돈이야기

by LUY 루이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경제교육은 대부분 ‘교과서 속 경제학’이었어요. 수요와 공급 곡선, GDP, 물가상승률, 금리… 분명 중요한 개념이지만, 정작 우리가 사회에 나와 처음 월급을 받을 때 가장 크게 느끼는 질문에는 답을 주지 못하죠.


“왜 이렇게 적지?”

첫 월급날, 누구나 경험해요. 계약서에 적힌 연봉을 12로 나눈 금액보다 통장에 찍힌 돈은 훨씬 적습니다. 세금, 4대 보험, 각종 공제가 빠지고 나면 생각보다 훨씬 줄어든 금액이 ‘실수령액’이라는 이름으로 우리 손에 들어와요. 이때 깨닫죠. 학교에서는 돈을 버는 법도, 월급을 다루는 법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다는 걸요.



월급의 구조적 한계

첫째, 월급은 직선형 수입이에요.
우리가 월급을 받는 구조는 ‘시간 → 노동 → 돈’의 교환이에요.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내가 일할 수 있는 시간에는 한계가 있고, 회사가 정해놓은 급여 테이블을 쉽게 벗어나지 못해요. 승진이나 연봉 인상은 느리고 제한적이죠. 반면 물가는 매년 꾸준히 오르며, 그 속도는 우리의 연봉 상승 속도를 앞질러요. 결국 시간이 지날수록 ‘실질 소득’은 줄어드는 셈이에요.


둘째, 세금과 공제라는 구조적 장벽이 있어요.
우리 눈에 보이지 않게 월급은 이미 조각조각 나뉘어 흘러가고 있어요. 건강보험료, 국민연금, 고용보험, 소득세… 사실상 ‘내가 벌기 전부터 이미 정해진 지출’이 존재하는 거죠. 회사원들은 매달 월급을 받을 때마다 ‘자동으로 빠져나가는 돈’을 경험하지만, 이 구조를 학교에서는 단 한 번도 설명해주지 않았어요.


셋째, 소비 패턴의 고착화예요.
월급은 안정적으로 들어오는 것처럼 보이지만, 동시에 지출도 안정적으로 생겨요. 월세, 교통비, 카드값, 생활비… 대부분의 소비는 월급에 맞춰 습관처럼 고정돼 있죠. 그래서 월급이 늘어나도 소비가 늘어나고, 잔고는 늘 제자리걸음을 해요. 이를 ‘라이프스타일 인플레이션’이라고 해요.



월급만으로는 자유로워질 수 없다

여기서 중요한 질문이 나와요.
“그럼 월급만 바라보면 정말 평생 가난한 걸까?”

정답은 ‘그렇다’에 가까워요.

월급은 안정적인 삶을 가능하게 하는 최소한의 기초 수입이에요. 하지만 그 자체만으로는 부를 만들 수 없어요. 우리가 진짜 경제적 자유를 원한다면, 월급을 출발점으로 삼아야 해요. 월급을 ‘씨앗’으로 보고, 이 씨앗을 자산으로 키워야 한다는 거죠.



사례로 보는 월급의 함정

A라는 직장인은 매달 300만 원을 받아요. 하지만 세금과 4대 보험으로 40만 원이 빠져나가고, 월세 80만 원, 생활비 120만 원, 교통비와 식비 등으로 40만 원이 나가면 통장에 남는 건 20만 원 남짓이에요. ‘나는 매달 300만 원을 버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저축조차 제대로 할 수 없는 구조예요.


반대로 B라는 직장인은 같은 300만 원을 받지만, 매달 50만 원을 떼어 적립식 투자에 넣어요. 단기적으론 빠듯하지만 10년 뒤, B는 6,000만 원 이상의 투자 원금과 복리로 불어난 자산을 가지게 돼요. 이 차이가 시간이 갈수록 눈덩이처럼 커져요.



해답은 ‘비선형 소득’

월급은 직선형 소득이에요. 내가 일한 만큼만 벌고, 멈추면 끊겨요.


하지만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건 비선형 소득이에요.

내가 잠을 자도, 출근하지 않아도 계속해서 들어오는 돈의 흐름, 즉 자산 소득이죠.

주식 배당금, 채권 이자, 부동산 임대료, 온라인 비즈니스 수익, 저작권료 같은 것들이 여기에 해당돼요.

이 차이를 이해한 순간부터 우리의 경제관은 바뀌어야 해요.

월급은 생존 수단이고, 자산 소득은 자유의 수단이다.



학교가 가르쳐주지 않은 것

학교는 우리에게 ‘열심히 공부하고 좋은 직장에 들어가라’까지만 가르쳤어요.

하지만 좋은 직장이 주는 월급만으로는 결코 자유로워질 수 없어요.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선, 월급을 기반으로 한 투자, 자산 관리, 금융 이해가 필요해요.

이건 시험문제에 나오지 않기 때문에, 교실에서 배우지 못한 지식이에요. 그렇지만 현실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생존 기술이에요.



인사이트 요약

월급은 ‘직선형 소득’이라 물가상승과 세금, 소비패턴 때문에 늘 한계가 있다.

부를 만들려면 월급을 ‘자산 소득’으로 전환해야 한다.

학교는 ‘월급으로 살 수 있다’까지만 가르치고, 그 다음 단계는 알려주지 않는다.

월급은 끝이 아니라 시작점이다.


결국 이 첫 번째 수업에서 우리가 얻어야 할 메시지는 단순해요.
“월급만 바라보면 평생 가난하다.
하지만 월급을 자산의 씨앗으로 삼는다면, 그게 부자가 되는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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