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ough
Good Bye.
편안함을 망치는 것은 물론 한두 가지가 아니겠지만 궁극적으로 애당초 만나지 말았어야 할 사물이든 사람이든 그것을 피해 가지 못한 어긋남이다. 어긋난 사이와 틈은 메우기보다 포기하고 도려내야 그동안의 상처가 아문다. 낡은 것은 붙잡는 게 아니고 그렇게 외면하고 잊혀지는 것이다. 포기가 곧 편안함이고 자유일 때도 있다.
Be forgotten.
-2025년 7월 어느 여름날, 자유롭게 쓰다.
굴뚝연기로부터 퇴근후 스타벅스 커피한잔에 책, 때론 글한줄 그리고 요가동작으로 고단한 하루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