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흐름이란(1)
손에 쥐기도 전에 사라질 비눗방울 같은 것
시간은 정말 얄밉다.
우리들에게 조금이라도 양보하는 법이 없다.
약간의 여유도 주지 않는다.
헤어질 사람과 정리할 여유도,
중요한 일을 위한 준비할 마음도,
전혀 주지 않는다.
얄궂은 시간의 빛은 쏘아 올리자마자
목적지로 닿아버린다.
오늘이 내일인지 내일이 어제 인지도
분간 못할 만큼
그렇게 시간의 빛은
몇억만 분의 일초만에 임무를 허무하게 완수해버린다.
난 아직 여기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