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어 공부하기 위한 최고의 툴
우리의 에너지는 한정되어있다. 그러므로 우리의 에너지를 어디에다 쓸지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문제는 우리 인간은 언제나 무언가 하려고 결심하더라도 바로 집중해서 행동하는 것이 쉽지 않은 존재다. 아침에 일어나 아침을 맞을 준비를 하고 바로 내가 목표한 것을 해 나가는 것도 어렵다. 그 뜻은 인간은 언제든지 불필요한 부분에 집중을 쉽게 뺏긴다는 것이다. 일어나서 도움이 되지 않는 카톡 확인, sns 확인을 하는데에 집중이 빼앗기는 경험을 대부분은 하고 있을 것이다.
프랑스어를 가르친지도 꽤 시간이 흘렀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강의를 해왔고 인강 촬영도 진행하며 그렇게 내 커리어를 쌓아왔다.
한 때 살면서 한번 꼭 책이란 것도 써봐야지 생각했는데, 기회가 생겼을 때 놓치지 않고 '써야지'라는 마음을 먹고 책을 써서 냈다. 그 책이 나온지도 이제 2년이 되어간다. 그러나, 주변에 보면 책을 2년에 한 번씩 정도 내시는 분들도 있다는 것을 보고 '정말 대단하고 부지런하다.'라는 생각이 든 동시에 '나라고 못할 건 없잖아?'라는 도전 정신이 생겼다.
그리고 그 에너지를 쏟아부을 곳이 생겼다.
내가 책을 낸 후, 후기를 살펴보니 프랑스어를 공부하기 위한 학습책이라는 기대를 갖고 책을 집어 든 사람도 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책의 내용은 프랑스어 학습에 대한 내용보다는 주로 내가 살아온 내용과 관련한 스토리 위주라 조금 아쉬워하는 사람도 있었다.
책을 또 한 번 쓰기로 결정했다.
이전에 나온 책은 출판사를 통해 책이 나왔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내가 원하는 방향의 디자인이나, 제목 등 저자의 소리가 큰 소리를 내지 못한다는 것이었고, 출판사에서 결정권을 거의 가지고 있는 느낌이었다.
출판사 vs 전자책
출판사를 통한다면 조금 더 신뢰가 가는 책이 되겠지만 전자책의 이점도 많다고 생각했다. 결국 전자책으로 책을 내기로 결정한다. 전자책을 쓰되 요즘 업무 및 기록 아카이브로 많이 활용되는 노션으로 작성하려 한다. 노션을 잘 활용하면 종이책 보다 더 큰 이점이 있기 때문에 노션으로 쓰기로 결정했다.
조만간에 사이트도 오픈 예정이라, 전자책을 활용해서 강의도 하고, 다방면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프랑스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은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지금까지 프랑스어를 배우고, 프랑스어 블로그 운영, 온오프라인 강의 , 인강 촬영, 통번역, 파리, 모로코, 알제리에서의 모든 경험을 통틀어 내가 전달할 수 있는 모든 프랑스어를 전달하려 한다. 그리고 이 책은 프랑스어를 접하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책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