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를 공부하기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정답은 없지만 어떻게 하면 가장 효율적일까를 고민하는 것이 내가 주로 고민하는 주제다.
우리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고민한다. 물론 제일 좋은 방법은 배우고자 하는 언어를 사용하는 국가에 가서 잠깐이라도 사는 것이다. 그 나라 언어를 사용하는 환경으로 들어간다는 뜻은 내가 큰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외국어를 항상 접할 수밖에 없는 환경으로 만든다는 뜻이다
그러나 외국으로 당장 짐을 싸서 떠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현실에서는 실행하기 어렵고 지금은 더더욱 코로나로 인해 쉽지 않다. 어떤 이는 1:1 대면 과외를 선호해서 매주 선생님을 만나 수업을 듣고, 누군가는 비대면 실시간 수업을 선호하기도 한다. 그것도 아니면 인강이나, 학습지를 선택하기도 한다.
어느 방법이 옳다고 할 수 없다. 우리 인간의 성향은 모두 제각각 다르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방법을 스스로 찾는 방법밖에는 없다.
시중에는 다양한 교재, 수업 방법(1:1, 그룹), 온, 오프라인 수업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과연 지금 현재의 방법들이 최선의 방법일까? 나는 고민한다. 실제로 인강을 듣거나 학습지를 통해 공부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한다. 그리고 계속해서 이어가지 못한다. 그렇게 한번 흐름을 놓치게 되면 다시 흐름을 잡고 시작하기란 처음 시작하는 것보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분명 시도되지 않은 다른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영화계의 거장 마틴 스코세이지가 한 말이 있다. 그리고 봉준호 감독이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하며 이 말을 인용해서 수상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The most personal is the most creative.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조적인 것이다.
그동안 영어, 프랑스어를 공부하며 호주에서 테솔 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 및 프랑스에서 프랑스어를 배워 통번역 및 다양한 강의 경험을 통해 얻은 외국어 공부 방법을 가장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조금씩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나만의 최선의 방법을 연구하여 전자책을 작성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현재 준비 중인 사이트에 적용해서 내가 발견한 방법이 지금까지 사용되던 방법보다 더 효율적인 것을 입증하려고 한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배우고자 하는 학습자의 마음가짐 또한 중요할 것이다. 현재까지는 배려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하며 학습자들에 따라 학습 강도를 조절했지만, 생각이 바뀌었다. 그래서 이 가치관에 맞는 사람만 프로그램 신청을 받으려고 한다.
'한다'는 것은 '그냥 한번 해볼까?'라는 마음으로 시도하는 것이 아니다.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해서 해야한다.
그리고 이런 마음가짐이 아니라면 그냥 안 하는 것이 낫다. 그냥 한번 해보는 것은 그냥 그럼 혼자 시중에 나와있는 교재나 인강, 학습지로 하면 된다. 왜냐하면 누군가로부터 강요받지 않고, 자신이 해야 할 분량과 강도를 정해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하나씩 생각이 떠오르면 포스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