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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 vs. 덜 중요한 것들 vs. 사소한 것들.

feat. 2025년 새해 다짐

by 최바람

생각이 많아진다.


2024년을 결산하고 2025년을 다짐과 함께 시작해 보고자 한다.


벌써 작년이 되어버린 2024년 난 무엇을 했던가.


많은 걸 했던거 같지만 아무것도 안한 느낌이 공존한다.


이는 아마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바를 이루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도 조금은 다행이라 생각하는건 의욕을 조금이나마 되찾았다는 것 정도일까.




2024년 내가 한 일을 정리해 보았다.


[2024년 내가 한 일들]

#1.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통계학과 8과목 수강 완료(7과목 A+ / 1과목 A0)

#2. 이직 면접 최종 합격

#3. CosPro C++ 2급 취득 / CosPro Python 1급 및 2급 취득

#4. 75kg까지 다이어트 성공 (but... 지금 다시 시작)

#5. 인클라인드 벤치 160kg 성공

#6. 순례자의 길 짧게나마 다녀오기 성공

#7. 독서 50여권 성공

#8. LeetCode

#9. 영어공부 by 링글 & 아이캐치유

+ 비록 연애까지 연이 닿진 않았지만 좋은 사람들을 여럿 만났다.


바쁘게 보냈다고 생각했지만 왜 이다지도 적을게 없는걸까.


순례자의 길에서 만났던 아버님의 말씀이 자꾸 떠오른다.


목표를 낮추고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마냥 시간만 자꾸 흘러간다.

무조건 앞으로 가라.


최종목표를 낮추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중간의 징검다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





[2025년 목표]

#1. 대** 합격하기(Storyline, 50개 질문 답하기, SOP, PPT, 100군데 컨택하기)

#2. 토플 115점(RC/LC/SPK/WRT: 30/30/25/30) 이상 받기(매월말 응시하기)

#3. 75kg까지 다이어트 성공 (but... 지금 다시 시작)

#4.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통계학과 4과목 + 4과목

#5. 턱걸이 20개


목표를 줄이자.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이다.

의욕과 에너지가 부족하다면 리스트를 줄이고 집중하자.



다들 건강하시고 새해 목표한바 모두 성취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안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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