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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NIZ Oct 18. 2018

3월의 공간

생각과 경험과 존재에 대하여

보통 사람은 생각하고,  

시인은 경험하며,

깨어있는 사람은 존재한다.


보통 사람은 '자연에 대해' 생각하고,

시인은 '자연을' 경험하며

깨어 있는 사람은 '자연이' 된다.  


꽃을 경험한 사람은

꽃에 대해 알 필요가 없으며,

꽃이 된 사람은

꽃을 경험할 필요가 없다.  


'나'인줄 알았던 

생각과 경험을 관조하는

'참나'로 존재하여 보라.


보는 자는

보이는 자가 아니다.

201803021046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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