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TONIZ Apr 20. 2019

초저녁달

첫 레슨

7시 약속
15분 전

신림

도로변에
운 좋게 주차했다.

뒤돌아

하늘을 보니

노을이 진다.


친구
생각이
났다.

그 겨울
저 개천 끝자락에
자취방이 있었지.

기억이
다른 기억을

부른다.

B1
레드 제플린,
LP,

새벽 담배
~
for yasgur's farm

바람과 나
.
음악이
다른 기억을
부른다.
~

when the blind man cry

.

.
기억
자락에
목적지착했다.

5분 전,


뒤돌아
하늘을 보니

사랑스런
초저녁달이
날 보고 있다.

201904201220 pm

매거진의 이전글 스노우 맨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