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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개척자의 서재 Aug 06. 2021

처음 산 제품에 설명서가 없다면?

독서의 사용설명서

여러분 생애 첫 스마트폰을 샀을 때를 기억하시나요?


세상에 이런 신기한 물건이 있나라는 생각도 잠시



'어... 이거 어떻게 사용하는 거지?'



하진 않으셨나요?



저 역시 스마트 폰을

처음 사고 나서 한 일이란

이 신기술의 결정체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동봉된 사용 설명서를

읽어가며 이리저리 조작해보는 거였습니다.



주위에 먼저 스마트 폰을 산 지인에게도

도움을 요청했죠.
그것도 모자라 관련 기종 커뮤니티에서

글도 검색하고요.


잠시만요!

'저번 시간에는 레시피 이야기하더니..

오늘은 또 무슨 휴대폰 이야기야?'


하면서 뒤로 가기 누르시는 분들은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내용은 이래 봬도 또 책 이야기니까요.



지난 글

'레시피만 알면 나도 미쉐린 3성 요리를 만들 수 있을까?'

에서 독서 후 실행의 중요성을 강조했죠.



오늘 이야기한 '사용 설명서'를 예를 들어

독서의 사용 설명서에 해당하는 '독서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키워드 1. 사용설명서


비단 위에서 언급한

스마트폰뿐만이 아닙니다.



어떤 제품이든

'이 제품은 이렇게 이용하세요~'라는

사용 설명서, 또는 가이드가 있습니다.



안 그러면 잘못된 방법으로

조작을 하다가 제품이 훼손되거나

심지어는 고객의 안전사고로 까지

이어지니까요.



서비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유저 가이드, 서비스 신청방법, FAQ,

고객센터 등 이용자를 위한

안내가 있기 마련입니다.



제가 왜 계속해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은

눈치채셨을 것 같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독서에도 사용설명서가 있습니다.

그 사용설명서는 바로 예상하신대로

'독서법'입니다.




키워드 2. 독서법


어떤 사람들은 독서법이

있는지 조차도 모릅니다.



'아니 책을 읽는 방법이 뭐 별게 있나..

그냥 펴서 읽으면 되지'



저도 그랬습니다.

그냥 책을 펴서

'흰 건 종이, 검은 건 글' 하면서 읽어 나갔죠.



하지만!

장담하건대 저의 독서는 '독서법'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전후로 크게 달라졌어요.



그리고 이런 독서법들을 알고 나선

'미리 알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고요.



물론, 지금이라도 잘 알고 이렇게 여러분과

독서법에 대해서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이 더 큽니다.



자, 그럼 독서법은 뭘까요?

서점이나 포털 사이트에서

'독서법'으로 검색을 한 번 해보시죠.

꽤나 많은 책이 나옵니다.



실천 독서, 빠르게 읽기, 초서 독서,

퀀텀 독서, 이동진 독서법,

메모 독서 등등



이 책들의 주장은 때론 비슷하고

때론 정반대의 주장이고

심지어 '이게 말이 되나?'

싶은 것들도 있습니다.


저 개척자의 서재와 함께 천천히 알아가도록 할게요.




키워드 3. 독서법 찾기


제가 장담합니다!

독서법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사랑에 대한 정의가 다르듯이

독서법에 대한 생각, 주장도

사람들마다 다릅니다.



그렇다면 제가 이야기하는

독서법 찾기란 무슨 말일까요?



바로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만의

독서법을 찾아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어떻게 찾나고요? 어렵지 않습니다.

다음 시간부터 연재되는 글을 저와 함께

각 독서법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고,

본인에게 맞는 독서법을 찾고 만들 겁니다.



어려운 여정도 아닙니다.

그저 제가 들려드리는 독서법들을 보면서

맨 마지막 한 문장만 완성하시면 됩니다.



나의 독서법은 000이다.

이런 식으로 말이죠.



그러고 나면, 이 브런치 북의 마지막 장에서

여러분만의 독서법이 완성될 것입니다.



그럼, 본격적인 독서법 탐색 첫 시간
과거에 일어난 사건을 통해

최근 책의 형태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상, 독서로 삶을 개척하는

개척자의 서재였습니다.



개척자의 서저에게

독서법이란 사용설명서다.


나에게 독서법이란

_____________________(이)다.


P.S. : 댓글로 여러분의 독서법에 대한

생각을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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