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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앤트윤antyoon May 13. 2024

헬스케어를 위해 매달 30,000원의 지출을 하고 있다

고려은단 오메가3, 루테인지아잔틴, 멀티비타민

술, 커피, 설탕의 지출을 줄이고 있습니다.

By Jeong-Yoon Lee


지금까지 살면서 저의 건강을 해치는 일은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이 가장 큰 영향을 끼친다고 느꼈기에 마음 건강을 위해 이성적 판단을 하면서 살려고 하다 보니 T가 된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입니다. 할 일에 대한 걱정이 많아지면 잠을 충분히 이루지 못하는데 이점은 고칠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일이 마무리되면 충분한 수면을 위해 외출과 약속을 삼가고 무조건 깊은 수면을 하려고 합니다. 건강은 어느 한쪽만 잘 지킨다고 균형감이 생기는 건 아니기에 먹고, 자고, 싸고, 움직이고, 생각하는 모든 것에 있어서 과하기보단 기본만 하자는 생각으로 꾸준하게 하고 있는 1일 1식, 1일 1만보, 3가지 영양제 챙겨 먹기를 하고 있습니다.


【영양제】

° 오메가3 6개월 49,900원

° 루테인지아잔틴 6개월 65,900원

° 멀티비타민 6개월 64,900원


고려은단에서 다 먹은 영양제를 떨어지지 않게 채워가면서 먹고 있습니다. 간 건강을 위해 밀크씨슬도 먹었었는데 지금은 먹지 않고 있습니다. 장 건강을 위해 제품 협찬으로 받은 유산균도 꽤 오래 먹었는데 다 먹고 현재는 안 먹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콜라겐과 홍삼을 아주 잠깐 먹어봤지만 내 의지대로 섭취한 것이 아니기에 모두 소진하고 나면 자연스럽게 안 챙겨 먹게 되었다. 솔직히 나의 의지대로 챙겨 먹고 시작한 건 오메가 3, 루테인, 비타민이 되었다. 1일 1식만 하는 식습관이 아무래도 불안하기도 하고 눈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이라 요렇게 3가지 영양제를 평생 챙겨 먹기로 하였다.


【1일 1식】

채소와 단백질 위주의 식사와 제철 과일을 꼬박꼬박 챙겨 먹는 식습관이었는데 과일값과 채솟값이 너무 올라 탄수화물에 눈을 돌리게 되었다. 극도로 탄수화물을 안 먹기는 했었는데 먹고 나니 포만감이 오래가서 군것질이나 커피를 덜 찾게 되어 탄수화물도 잘 챙겨 먹으려고 하고 있다. 1주일에 한 번씩 쓱 새벽 배송을 이용하여 50,000원 정도의 장 보기를 하고 있다. 음료 쪽으론 평생 관심도 없었는데 제로음료가 나온 후로 슬쩍슬쩍 구매를 하고 있다.


【1일 1만보】

거의 15년 이상 된 나의 걷기 습관이다. 매일 1만보를 위해 공원과 약수터 산책을 하고 1주일에 한두 번 정도는 등산을 하고 있다.(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종착지 도착 전에 미리 내려 걷기를 하거나 1시간 이내의 거리는 걸어 다니는 편이다. 요즘엔 2시간도 충분히 잘 걸어 다닌다. 애플워치를 이용한 실외 걷기를 하면 나의 이동 경로 추적을 다음날 확인할 수 있어서 새로운 재미가 생겼다. 뭐든 기록이 쌓이면 즐겁다.


【스스로 통제하는 느낌이 좋다.】

2024년이 되면서 철저하게 금주를 하고 있다. 사회생활을 위해 먹을 수밖에 없는 날이라면 굳이 안 먹을 생각은 아니다. 술 먹으며 나누는 대화는 즐거우니까요. 그래서 술 먹다 운다곤 하지만 딥토크는 즐겁습니다.(커피 마시면서 충분히 가능하단 걸 안다.) 혼자서 마시는 술은 현재까지 단 한 모금도 마신적이 없습니다. 심지어 2024 막걸리엑스포에 다녀왔는데도 한 모금도 마시지 않았다. 이런 나의 통제력 마음이 들었다.(살짝 아쉬웠다!) 커피는 엄청난 습관이라는 것을 알았다. 직장 생활할 때는 100% 커피에 의존하면서 살아서 커피 없이는 못 사는 줄 알았는데 커피 내리는 것도 귀찮아서 안 먹다 보니 안 먹고 지나가는 날이 나도 모르게 많아졌다. 커피를 줄이니 자연스럽게 설탕의 양도 줄었다. 알룰로스와 제로 음료 쪽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이 정도의 마시는 즐거움은 나에게 허락한다.



Credit

글. 이정윤

사진.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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