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문재인을 지키겠습니다.
더 잃고 싶지 않습니다.
노무현이 서울로 소환되던 순간 화가났고,
노무현이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슬펐습니다.
노무현 사망 소식에 억장이 무너졌습니다.
그리고 눈물만 흘릴 수 밖에 없었던,
그 시간들이 다시 떠오릅니다...
지켜주지 못 해 미안했던 그 순갈들이 스칩니다.
문재인은 그렇게 검찰을 개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길이 얼마나 어려웠는 지 지켜봐야 했고,
다시 검찰의 칼 끝이 문재인을 가리켰습니다.
가슴이 철렁 내려 앉습니다.
논뚜렁 시계가 지금은 우습지만,
제2의 논뚜렁 시계도 가능하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다시 마음 속에 촛불을 들겠습니다.
촛불이 들불이 되어 주길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문재인을 지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