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글쓰기, 강원국
읽기 쉬운 책.
그 책을 읽고 나면,
저자의 의도도 명확히 기억난다.
글쓰기는 결국 실력의 차이가 있다.
그런 실력 차이는 어디서 나올까?
이 책은 바로 그 실력을 말하고 있다.
우리 나라에도 글쓰기 교육이 시작됐다.
아주 오래 전, 논술이라는 시험이 부활했던 것이다.
하지만 입시를 위해서만...
제한적으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대학에서는 오히려 이 부분은 놓치고 있다.
누구나 쓸 수 있는 글이지만,
극히 일부만 글을 쓰면서 사는 세상이라 그런 것일까?!
하지만 지금처럼 SNS가 널리 보급된 상황에서는
글쓰기 교육이 더욱 절실하게 요구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우리나라 역대 최고의 두 대통령.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
두 분의 연설문을 8년이나 담당했던 비서관이 전해주는
최고의 연설가들의 글쓰기를 보여준다.
책을 읽는 내내,
두 대통령의 그림움이 짙어진다.
글 속에서 그 고유의 말투가 느껴진다.
글쓰기에 대한 내용만큼
두 대통령의 흔적들이 녹아있는 책이었다.
이 책을 읽고나니,
지난 8년, 너무 뒤로 와 버린 느낌이다.
얼마나 더 후퇴를 해야
우리는 좋은 정치인을 대통령으로 뽑을 수 있을까?!
그래도 긍정적으로 미래를 기약해 보고 싶다.
나라가 날 위해 무엇을 해 줄 것인가를 생각하기 보다
내가 나라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 봐야겠다.
그래야 우리 딸이 살 세상이 좋은 세상일테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