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능한 통치자는 역사의 범죄자다

[독서] 309. 7년 전쟁 1, 김성한

by 꽃지아빠



무능한 통치자는 만참으로도 부족한 역사의 범죄자다


이 문장은 책 처음에 나온다.

현대에 사는 나에게도

이 문구는 가슴 속에 맺혀진다.


임진왜란.

7년간 전 국토를 쑥대밭으로 만든 전쟁.

왜란 전 인구가 7백만으로 추산했을 때,

왜란과 호란을 거쳐 다시 7백만이 되는데,

200년이란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그 피해가 어느정도 였을지,,,


그 때나 지금이나 달라지지 않은 건,

우리는 아직도 한반도에 살고 있다는 것이다.

외침을 쉽게 받을 수 있는 지역이며,

중국과 일본에 아직도 둘러쌓여 있다.

일본이 처들어 왔을 때도,

몽고와 청나라가 처들어 왔을 때도,

우리는 속절없이 당할 수 밖에 없었다.

지리적 장벽이 없는 한반도는

조선일 때도 지금도 변함이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중에,

제일은 스스로 강한 국방력을 가지는 것이고,

대외 외교를 통해 힘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

어느 한 나라에 의존하는 것은

아마도 가장 하수의 선택일 것이고,

그런 최악의 결과는 역사에서 증명하고 있다.

그 중 가장 최악의 전쟁이었던 임진왜란.

이 소설은 그 내용이다.


1편은 전쟁이 일어나기 전,

국내와 일본의 정세가 펼쳐진다.

이미 국력이 기울대로 기운 명나라와

조선건국 후 200년이 흐르면서

계급의 이동이 어려워진 경직된 환경과

학파들이 정치세력화 하여

당권 다툼을 벌이던 조선,

중세 영주(다이묘)들의 전쟁을 마무리하며

전국을 통일하며 막강한 군사력을 보유한

신흥국가 일본이 있었다.


16세기 말,

이미 유럽은 중세를 거둬내고,

르네상스를 맞이하며,

자연과학이 발달하고,

상업이 발달하고, 자본가가 성장하여,

기존의 영주들을 무력화시키고 있는 상태이다.


1권은 이런 환경속에서,

조선이 통신사를 일본에 보내기 직전의 상황이다.

책 맨 앞에 있는 글귀가 다시 한 번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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