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과 내시의 합주곡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핑크빛으로 물들이는 중
2021년 6월에도 대한민국은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오늘 사익을 위해 나라도 파는 노론 - 친일파 - 국민의 힘 - 대한민국 보수로 이어지는 대한민국 최고 권력층이자 그들의 대변인, 그리고 그들의 지지자들을 환호케 하는 뉴스가 있었다. 바로 공정과 정의의 상징이자 현 대선후보 지지율 1위 윤석열의 대선 출마이다. 이에 대한 내 생각을 쓰기보다는 이 기사의 댓글들로 대신한다.
오늘 또 한편에서는, 도덕과 정의를 내세우며 노론에게 어떠한 저항도 하지 못하고 몰살당하고 나라가 일본에 팔린 후 재야에서 한탄이나 했던 세력의 후예들인 자칭 대한민국 진보가 역대 최대의 추경을 확정했다.
역대 최대규모 추경, 카드사 수수료 수익만 수천억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역대급 정책이다. 이 훌륭하고 멋지고 공정한 정책에 대해서도 내 생각보다는 실시간 댓글로 대신한다.
해충과 내시의 합주곡은 오늘도 대한민국 전역에 아름답게 울려퍼진다. 해충은 해충대로 내시는 내시대로 공정과 정의를 외치니 공명정대하고 살기 좋은 세상이 곧 열릴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자랑스럽고 훌륭한 동방예의지국 대한민국의 인구는 세계 최고 속도로 줄어들 예정이다. 인류라는 종이 종의 번식을 가장 빨리 포기할 수 밖에 없는 나라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