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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막여우 Aug 27. 2021

아마존 제프 베조스에게 배우는 탁월한 결정법

결정 피로를 줄이자


하루에 세 개 정도 좋은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으로도 충분해요. 그리고 그 의사결정은 제가 할 수 있는 한 가장 최고의 의사결정이어야 합니다. 워렌 버핏(Warren Buffet)은 1년에 세 번의 좋은 의사결정이면 충분하다고 했죠. 정말로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사람의 하루는 24시간으로 모두에게 동일하다. 아마존의 CEO 제프 베조스와 같은 자이언트 기업의 수장은 수없이 많은 이해관계들로 둘러싸여 있어 하루라도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결정을 미루게 된다면 조직 속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제프 베조스가 결정을 함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원칙은 의사결정 수를 줄이고더 나은 의사 결정을 위해 노력하고 3년 동안 고심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경영자들의 고액 연봉은 뛰어난 의사 결정의 댓가

경영자들은 실무에 얽매이는 사람들이 아니다. 그들은 회사의 비전을 만들고 더 나은 방향을 위해 심사숙고한 의사 결정들을 해야만 하기에 의사 결정 프로세스는 중요할 수밖에 없다. 제프 베조스는 의사 결정을 두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이에 따라 다른 접근 방법을 취한다.  


(1) One-way door decision : 단 방향의 문
매우 중요하고 거의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체계적이고 상세한 논의와 협의를 거쳐 이루어져야 하는 결정 사항. 한 번 결정을 내린 후에는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예전 상황으로 돌아갈 수 없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


(2) Two-way door decision : 양방향의 문
변경 가능하고 되돌릴 수 있는 결정이다. 문을 열고 되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만약 부적절하게 결정했더라도 그 결과에 오래 얽매일 필요가 없는 결정을 의미한다.



One-way door decision은 회사에 큰 영향력을 미치기 때문에 천천히 신중하게 결정되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의사 결정은 그렇지 않은 Two-way door decision이다. 이 분류를 신뢰할 수 있는 판단력을 지닌 사람들에게 위임함으로써 자신은 더 좋은 결정을 할 수 있게 된다. 


결정 피로를 줄여 탁월한 의사 결정이 가능하다. 양질의 의사 결정을 내려야 하는 경영자라면 제프 베조스의 결정법을 자신에게 적용해 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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